오성윤 특별전

오성윤

  • OH Sung-yun
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는 <마당을 나온 암탉>과 <언더독>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오성윤 감독의 특별전을 마련한다. 오성윤 감독은 제7회를 맞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트레일러의 연출과 제작을 맡았으며, 2013년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에서 상영된 4D 주제영상인 <달의 정원>을 제작하기도 해 순천만과도 이미 인연이 깊은 감독이기도 하다.

이번 특별전에서는 <달의 정원>을 비롯하여 오성윤 감독이 기획과 프로듀서로 참여한 초기 작품인 <아기공룡 둘리 - 얼음별 대모험>(1996), 인권애니메이션 프로젝트 <별별이야기>(2004) 중 단편과 220만 명이라는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<마당을 나온 암탉>(2011), 사람이 없는 ‘개토피아’를 찾는 유기견들의 모험기를 그린 <언더독>(2019)이 상영된다.

<마당을 나온 암탉>을 제작하기 전까지 애니메이션을 기획/제작하는 프로듀서를 맡아, 조직운영, 재정 관리 등의 여러 업무를 도맡아 참여한 <아기공룡 둘리 - 얼음별 대모험>, 인권애니메이션 프로젝트 <별별이야기>, <별별 이야기 2 - 여섯 빛깔 무지개>(2008)는 이후 오성윤 감독의 작업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 작품들로, 이제는 고전 애니메이션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이다. 무엇보다 추억의 만화 <아기공룡 둘리 - 얼음별 대모험>을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.

양계장을 탈출한 겁 없는 암탉과 철부지 청둥오리의 만남과 모험을 그린 <마당을 나온 암탉>과 유기견들의 길고 긴 여정을 담은 <언더독>은 자연 속의 생명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오성윤 감독이 이름 붙인 ‘자연주의 애니메이션’의 연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특히 우연히 보게 된 <동물농장>의 유기견보호센터 철망에 갇힌 개들의 처참한 모습에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는 <언더독>을 통해 동물도 각자의 삶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느껴볼 수 있다. 영화제 기간 중 오성윤 감독에게 직접 생생한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 등을 전해들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도 마련된다.



마당을 나온 암탉

오성윤|OH Sung-yun|2011|93m|Korea|Color|Animation


언더독

오성윤, 이춘백|OH Sung-yun, LEE Chun-baek|2018|102m|Korea|Color|Animation


아기공룡둘리 – 얼음별대모험

김수정|KIM Soo-jung|1996|79m26s|Korea|Color|Animation

달의 정원

오성윤, 박봉남|OH Sung-yun, PARK Bong-nam|2013|16m35s|Korea|Color|Animation


사람이 되어라(별별 이야기)

박재동|PARK Jae-dong|2005|16m|Korea|Color|Animation

동물농장(별별 이야기)

권오성|KWON Oh-seong|2005|13m55s|Korea|Color|Animation